이경호 광주미디어아트센터장 취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제2대 광주미디어아트센터장에 이경호(56) 작가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가는 프랑스 디종 국립미술학교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는 등 1987년부터 2000년까지 프랑스에서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조형미술 작업을 해왔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 활동하고 2010년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전에도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광주미디어아트센터는 지역 미디어아트 분야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광주 남구 구동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