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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순천 여사님, 웃기지 좀 마세요" 티키타카
정원박람회 기간 문화 행사 공연 다채로워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달 1일부터 개장된 가운데 6일 오후 국제습지센터 앞 광장에서 매직유랑단 마술사가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며 코믹 서커스 공연을 하고 있다.

불방망이를 가랑이 사이로 집어 넣으며 현란한 저글링 묘기를 선보인 남성 마술사는 여성 관객들을 앞에 두고 연신 "웃기지 좀 마세요"라며 관객을 자제시키면서도 가끔씩 본인이 곤봉을 놓치는 '허당끼'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4,5일 이틀 연속 비가 내렸고 아침부터 구름 낀 흐린 날씨 탓인지 이날 관람객은 많지 않았지만 여고 동창생과 계모임, 가족 단위 관광객들 위주 관람객들로 봄꽃 핀 박람회장을 붉게 물들였다.

7일에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이날 오후 1시에는 동문 호수정원에서 거리 퍼포먼스(버블매직)가 진행되고, 키즈가든에서는 2시와 3시 정각에 '어린이 인형극'이, 세계정원에서는 '코믹테마매직'이 열린다.

무료로 개방되는 오천그린광장에서도 3시와 4시에 코믹 서커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곳에서는 저녁 8시에 주제 공연도 펼쳐진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달 1일 개장돼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국가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갯벌)습지, 동천, 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람회장 '2일권'이나 '전 기간권(자유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정원박람회 기간 국가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습지는 물론 인기 관광지인 낙안읍성과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세트)장까지 무료 입장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만 6세 이하 어린이나 만65세 이상 성인,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군인, 유료 단체관람객 인솔자 등은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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