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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청, 中 대사 초청 투자 성공사례 공유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중국상회 전남분회 대표단을 초청, 광양만권의 중국기업 성공사례 공유와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전날 오후 광양만권에 입주한 대표적인 중국 투자 기업인 에이치에이엠과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2곳을 방문,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청취한 뒤 중국기업 간담회와 광양만권경제청이 주최한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에이치에이엠은 2016년에 광양만권에 입주한 기업으로 영·유아 분유를 제조해 중국, 러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한국 포스코의 합자 기업으로 율촌산단에서 이차전지 유가(有價)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여수·순천·광양지역의 중국기업 투자현황,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광양경제청과 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이차전지 공급망 기지로서의 광양만권의 특장점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두터운 FTA 플랫폼과 국제 무역항, 경제자유구역의 친기업 정책 등 광양만권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국 기업에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하며 대사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주한중국상회 전남분회 설립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 준 광양만권경자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광양만권을 양국 경제협력 모범지역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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