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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해경청,‘해상캠프’로 불법 외국인선 단속역량 강화
소속 대형함 8척 대상 단속역량 강화훈련…붋법 중국어선 5척 나포 성과 거둬

서해해경청은 불법 외국인 어선에 상황별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소속 대형함정을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친 ‘단속역량 해상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역량 해상캠프’는 경비함정의 불법 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1박 2일간 단정 운용술 교육 및 주·야간 기동을 통해 대형함정의 단속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외국어선 단속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해상치안 질서 확립을 목표로 실시했으며, 군산·목포해경서 등 소속 대형함정 8척이 참가했다.

서해해경청은 모의선 투입과 등선방해물 설치 등 돌발상황을 부여해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으며, 캠프 참가 함정들은 불법 외국어선 전술 및 진압장비 사용법 등을 공유해 상황대처 능력을 다졌다.

한편, 1차 해상캠프에 참가한 대형함 3척이 불법 외국어선 합동단속(3.19~22)을 실시해 훈련 성과를 거뒀다.

대형함 3척은 합동단속 기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5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총 1억 6천만원을 징수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임명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불법조업을 철저히 단속해 조업 질서를 확립하겠다”며“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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