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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험가 김현국씨 SUV타고 6번째 대륙횡단 도전
모스크바, 암스테르담 1만5000km 육로 왕복
탐험가 김현국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모터바이크로 대륙을 횡단한 탐험가 김현국(56)씨가 6번째 대륙 횡단에 나선다.

김씨는 5월 16일부터 6개월 일정으로 모터바이크가 아닌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을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질주할 예정이다.

'길은 평화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부산과 서울을 경유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 암스테르담까지 1만5000km를 육로로 왕복하게 된다.

특히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1만Km 길이의 러시아 연방 고속도로를 이용해 물류 이동을 비롯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과 연계해 한반도에서 유럽에 이르는 육로도 개척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1996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1만km를 모터바이크로 시베리아를 단독 횡단한 데 이어 5차례에 걸쳐 대륙을 횡단했다.

김씨는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좁은 국토와 빈약한 자원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동 범위나 시야를 넓힌다면 새로운 대안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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