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천형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 수립 용역
수소 특화단지,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는 수소산업을 육성하는 '순천형 수소경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및 전문가의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해 순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수소 특화 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향후 중간 보고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천시 수소산업 육성 전략 수립, 수소 산업 특화 단지 조성,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수소도시 조성, 수소산업 관련 전문인력 육성 등이다. 에너지 관련 전문 연구기관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산업 측면에서도 2050년까지 글로벌 수소 산업 시장규모가 2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정부에서도 수소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수소전문기업 600개를 육성할 계획을 세우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순천시도 수소경제 육성 계획 수립을 통해 ‘순천형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 미래 순천의 100년 먹거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 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인 수소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생태경제 일류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