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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서 ‘윤석열 퇴진’ 미사…“민심 폭발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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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국미사’를 봉헌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여는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강제동원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오므라이스 먹는 굴욕 정상회담 때문에 들끓던 민심이 폭발 직전에 있다”며 “윤석열 그는 누구를 위한 대통령입니까. 윤석열 정권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다”고 밝혔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시국미사에 이어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 ‘정의구현사제단 비상시국회의’도 개최한다.

한편 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와 정의평화사제단은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피고 기업과 일본 정부에 “피해자에게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화해와 치유는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와 책임 이행, 피해자들의 합의를 전제로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1박2일 방일 중 저자세로 일관했고, 일본 정부는 과거로부터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후안무치한 입장과 태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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