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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낙영 경주시장 일행, 체코 등 동유럽 방문…원전 세일즈 외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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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오는 25일까지 원자력발전소 수출 지원과 주요 도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동유럽에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타진하고 있는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전 6기를 보유하고 있고 실제 가동까지 되고 있는 도시의 시장이 직접 나서 K-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우호적인 수주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밖에도 이번 출장은 동유럽 유일의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을 협의와 불가리아 벨리코 터르노브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첫 일정은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인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체코 신규원전은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의 중점 사업인 만큼 경주시도 정부와 함께 원전 수주 관련 세일즈 외교에 힘을 더한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동유럽 유일의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로 자리를 옮겨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 등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방문지인 불가리아 벨리코 터르노브시를 방문해서는 동유럽권 도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주-벨리코 터르노브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서명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동유럽 방문을 통해 K-원전 수출에 힘을 보태 겠다"며 "이와함께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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