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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고단 시암대-성삼재 또 운행 통제…도로 경사면 붕괴
노고단 일주도로 시암재-성삼재 구간 붕괴 현장[구례군 제공]

[헤럴드경제(구례)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사면이 무너져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16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구례군 광의면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1.5km 도로 일부 경사면이 붕괴했다.

도보 산행을 마치고 하산 중이던 탐방객이 경사면 붕괴를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례군은 겨울철 상습 결빙 우려로 ‘천은사 주차장 입구-성삼재-시암재-달궁삼거리’ 14㎞ 구간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면 통제했다.

평년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면서 지난 11일부터 통행 제한을 전면 해제했었다. 하지만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구간 통행을 다시 금지했다.

구례군은 “복구공사를 끝내더라도 추가 낙석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시암재-성삼재 1.5km 구간의 차량·행인 통행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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