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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청-전남도, 여수·광양항 국정과제 반영 협의
여수광양항만공사 기관장 간담회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20일 오후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관계기관장 간담회에 참석, 광양항만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게진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시, 광양시, 여수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만권경제청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2단계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충,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도로 신설 등에 공감했으며, 향후 항만 물동량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3단계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여수·광양항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배후권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한계를 지적하고 배후부지 내 우량 기업 유치 및 신규 물동량 창출로 여수·광양항을 활성화하자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해안선을 따라 산재한 조선소를 광역준설토 투기장으로 이전해 환경 개선과 해양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여수 해수청은 여수·광양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당선인께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여수·광양항을 세계 10대 항만이자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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