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 에서 50대 실종자가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서 혼자 관광온 A(55)씨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울릉읍 저동 내수전 모 암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 경찰서는 지난 14 오전 10시께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이날부터 119와 울릉산악구조대등으로 수색조를 꾸려 A씨 휴대폰이 꺼진 내수전 일원과 야산을 수색했다. 그러던 중 해발고도 140m 지점, 80여m 높이 절벽 아래에서 A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숨진 A씨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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