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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슬기로운 공작생활팀, 공작기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상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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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슬기로운 공작생활팀이 지난 2일 열린 '제13회 대학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기계자동차학부가 최근 열린 '제13회 대학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정밀공학회장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의 공공기관이 후원했다.

기업과 대학생들이 멘토, 멘티가 돼 5개월 동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평가했으며 14개의 대학에서 19개팀이 참가해 7개팀이 수상했다.

경일대 '슬기로운 공작생활팀'(노은상·백순원·손동화·최진, 지도교수 이광일)은 공작기계의 공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듈을 주제로 선정해 현대위아(주)에 재직 중인 장진석 책임연구원의 조언과 자문을 받아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주)에 방문해 모니터링 모듈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될지 방법을 모색하고 멘토와의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했다.

특히 국내 생산 공작기계에 적용을 염두 해 외부에서 탈부착이 가능하게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은상(기계공학전공 3학년)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 공정 과정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모전 지도를 맡은 이광일(기계자동차학부) 교수는 "공모전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공학도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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