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독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울릉)=김성권 기자]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서 음주운전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밤 9시5분경 울릉읍 저동~도동방면 고개정상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SUV 차량이 우측 담벼락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씨(46)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1일부터 내년1월31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며 “단속기간에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심야시간대 유흥가 및 음주운전 사고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과 집중 단속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탑승했을 경우 운전자와의 관계 및 음주여부, 동승하게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확인되면 운전자와 함께 처벌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음주운전으로 챠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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