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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피해 이재민 새 보금자리로......157가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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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포항시의 발빠른 대처로 새금보금 자리를 찾아 이사를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진피해 이재민들이 아픔 딛고 새집으로 이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경북 포항시의 이재민들을 위한 장기주거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진피해 이재민들이 발생하자 바로 주거안정대책단을 꾸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긴급지원 가능한 국민임대아파트 172, 다가구 128호 등 총 300호를 확보해 즉시 이주를 시작했다.

30일 현재 1단계 이주 대상인 대동빌라, 대성아파트 이재민 245가구 중 64%157가구가 이사를 마친 상황이다.

대동빌라 이재민 75가구 중 85%64가구 이미 새 보금자리를 구했다. 나머지 11가구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29154가구가 2단계 이주대상에 추가됐다. 시는 현장 종합민원상담소를 통해 이주방법에 대한 절차를 설명하고 신속한 이주를 주선하고 있다.

매일 저녁 LH관계자와 함께 대피소를 방문해 추가 이재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빠른 이주를 도울 방침이다.

주거안정대책단 김남진 과장은 개인 사정상 전세임대를 원하는 이재민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다.”주택을 보유하고 계신 시민분들께서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차원에서 월세 대신 전세로 전환해 임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오천 원동 부영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52가구를 2년간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한국주철관공업(회장 김기출)은 동해면에 위치한 회사 사택 15채를 1년간 무상으로 기부하는등 이재민을 위한 미담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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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포항시의 장기주거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사가 한창이다.(포항시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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