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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人]도봉구 창동 문화체육센터 울려 퍼진 울릉인의 함성
재경 울릉향우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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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 앞서 향우회기가 입장하고 임종현 회장이 회기를 흔들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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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정기총회및 체육대회에 참석한 최수일(오른쪽일곱번째)울릉군수와 임종현 회장,역대회장,고문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출신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재경 울릉향우회(회장 임종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6일 서울도봉구 창동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현 회장을 비롯해 정성학
,홍상표,정만술 역대회장과 김상준,김해주, 한영근,김유익 고문, 권원오 대구경북 시.도민회 사무총장등 회원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연말을 앞둔 바쁜 군정속에서도 먼 길을 마다않고 행사에 참석한 최수일 울릉군수는 향우회원과 덕담을 나누며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

행사에서는 한영근 고문에게 자랑스런 향우상이
. 김유익 고문에게는 본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패가, 유병태 직전회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또 본회 회원 자녀인 부산외국어대 민재기 학생과 카톨릭대 이소림 학생등
5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장학금 재원 조달은 향우회 회장단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출연한 돈과 지난
10월 구리시 장자 호수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향우회 자녀 장학기금 마련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역대 최다 장학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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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사에 참석한 최수일 울릉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이어 열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체육대회에서는 출신지역별로 나눠 긴 줄넘기와 줄다리기
,몸빼입고 이어달리기,42각등 다채로운 경기를 즐기며 실내체육관은 온종일 시끌벅적 했다.

마지막 행사를 장식한 기수별 장기자랑에는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씨의 공연과 사회로 진행돼 모처럼 만난 향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정겨움 가득한 향수를 달래며 옛 추억을 더듬는데 손색이 없었다
. 또한 푸짐한 경품은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회원모두에게 덤으로 하나씩 전달돼 기쁨을 더하기도 했다.

임종현 회장은
가난했지만 그립고 눈물 나는 고향의 추억은 늘 행복하고 아름답다."며 " 다가오는 무술년 한해도 더 큰 꿈과 새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하는 자랑스런 울릉인이되자.”고 강조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작지만 강한 섬 울릉 인으로, 또한 우산국의 후예로써 수도 서울 에서 각자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묵묵히 살아오신 향우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언제나 그랬듯이 울릉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보다나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향우회의 내년도 사업으로는 새해 도봉산 시산제를 시작으로 5월 울릉도. 독도 고향방문과 알뜰 바자회등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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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빼입고 이어달리기 게임에서 의상을 입기 위한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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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줄넘기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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