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김명호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장·사진)이 5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29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최근 김 의원을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낙동강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 중금속 오염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는 영풍석포제련소 철거와 안동호 내 퇴적토 준설을 요구했다.
또 안동 길안천의 하천유지수 실태와 하상 퇴적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활동과 회의를 열고 정책대안 모색을 제안했다.
특히 의정활동을 하면서 7년 동안 환경관련 등 85건의 조례를 발의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정책의 법적, 제도적 정비를 하는데 기여했다.
김 의원은 "오랜 세월 환경운동에 헌신한 많은 사람들에게 송구스럽다"며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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