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이 학생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어냈다.(영주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은 지난 2일 영주서부초등학교에서 지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어울림 3담꾼 토론대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토론대회는 학생 동아리로 조직된 초19개팀, 중11개팀, 고7개팀 등 총 47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합리적인 의사 소통 능력을 키우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논리와 감성이 어우러진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평소 학교생활을 통해 자율적으로 만들어진 토론 동아리 대표 3명이 한 팀을 구성, 30분 동안 입안, 반박, 교차질의, 최종발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3명의 판정단이 각각 채점해 수합한 결과로 승패를 판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남부초등학교의‘사이다’, 영주여자중학교의‘혜윰’, 영광고등학교의‘아고라르’팀이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 교육장은 “토론 교육이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확산시키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 시민의식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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