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 시정 연구팀인 아이디어 발전소가 대구 김광석 거리를 지피지기 투어에 나서 관계자로 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7급 이하 32명의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시정 연구팀인 ‘ 아이디어발전소’가 지피지기 투어에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걸어 다니는 아이디어 발전소’의 아이디어맨과 현장교육을 위해 29일 참여 희망 직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문화골목에서 ‘지피지기(知彼知己) 투어 2차 현장교육’을 가졌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시정 연구팀의 현장 교육은 지역의 도심재생 관련 사업에 좀 더 창의적이고 참신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구광역시 중구청의 도심재생전략 사업 추진으로 성공한 김광석 거리와 근대골목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광역시 중구청의 관계자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다양한 논의가 현장에서 이뤄졌다.
특히 권지현 주무관(사회복지과)이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행운의 1만 번째 손님으로 당첨돼 윤순영 중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면서 현장을 둘러보고, 근대의상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 아이디어라는 것이 어느 순간 떠오르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고민이 그 바탕이 되는 것이기에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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