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 힐링걷기대회 10월8일까지 참가접수
영주시가 금년도 풍기풍기 인삼축제기간인 10월21일부터 이틀간 영주 소백산 힐링걷기대회를 진행한다.사진은 지난해 걷기대회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느림의 미학이 있는 무섬마을에서 가을을 함께 걸어요’
경북영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2017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금년도 영주풍기인삼축제’ 기간 중에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10월 21일 풍기인삼축제장을 출발해 소백산 자락 길을 돌아오는 코스(5km, 10km, 20km, 30km)다. 또 22일에는 영주 서천둔치를 출발해 무섬마을을 돌아오는 코스(7km, 10km, 20km, 30km) 구간 8개 종목으로 열린다.
참가신청은 10월 8일까지 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 홈페이지(www.sobaekwalk.kr)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5km·7km·10km은 5000원, 20km·30km은 1만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주 대표 특산품인 천연 인견제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20km·30km 참가자에게는 중식으로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에는 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스마트폰 무료 사진인화, 포토존, 사진공모전, 느린 우체통, 숲·관광해설, 시민 건강체크 등 다양한 체험과 각종 공연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정겨운 가족이나 친구·아름다운 연인 간 대화와 생각 나눔 등을 통해 즐거운 걷기, 행복한 걷기의 의미를 찾는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유선호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힐링 걷기 대회는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치유하고, 가족, 친구가 모여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열린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길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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