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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인터뷰]김상욱 엑스코 사장 "비전 203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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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상욱 엑스코 사장이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2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이 똘똘 뭉쳤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전시컨벤션산업 환경에 대응해 세계적인 전시 전문 공간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8일 비전 2030 선포식(중장기발전마스터플랜 발표)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전시사업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엑스코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본다.

- 중장기 발전 마스터 플랜 발표 및 비전2030 선포식 개최 의미는.
▶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추진을 계기로 국내외 전시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열게 됐다. 올초부터 경희대 컨벤션전시경영연구소와 함께 TF팀을 구성해 한국 최고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을 구상했다.

- 오는 2030년 사업 영역을 논한다면.
▶ 엑스코는 오는 2030년 질적인 서비스 제고를 통해 전국 최고의 강소전시장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전시회 개최, 해외 진출을 통한 한국 최고의 강소 전시컨벤션센터 위상 구축,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 플랫폼 역할 수행,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및 지역민 문화복합공간 제공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펼칠 예정이다.

- 엑스코의 미래 비전은.
▶ 무엇보다 수도권의 대형 전시장과 양적인 경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을 고려해 신성장 5대 전략산업 등 지역 유망산업을 기반으로 전시회 개최, 외국 참가기업과 바이어 유치를 통한 국제화 포지셔닝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해외지사 설립을 목표로 해 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전시주최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

- 비전 달성 위한 7대 중점 추진전략은.
▶ 글로벌 주최자와의 협력 강화 등 자체 주관 전시사업의 확대, 단계별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한 주관전시회 해외 진출 추진, 전시컨벤션사업 대형화, 대구유치 국제행사의 선행 전시회 런칭·케이터링 공동마케팅 등 신규사업개발 및 수익구조 다변화,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생 협력 확대,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청소년 마이스 교육 및 장학사업 추진 등이다.

- 시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전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비전 2030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세계굴지의 글로벌 전시주최자인 UBM(영), Informa(영), PennWell(미), Impact(태국), Big Sight(일)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프로젝트별 합작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엑스코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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