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울릉군 알리미 앱’ 서비스 개시
울릉군 알리미 앱 사진(울릉군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의 모섬인 경북 울릉군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울릉도의 모든 정보를 검색할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생활·관광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울릉군 알리미 앱서비스를 10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알리미 앱 서비스는 여객선 운항정보를 비롯, 상수도 단수 안내, 도로통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울릉도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릉군 알리미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Play 스토어 및 App Store를 통해 다운받아 실행하기만 하면 각종 정보를 PUSH 알림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관광모노레일, 케이블카등 각종 시설물 운행과 교통정보, 관광정보 등도 앱 내부 편의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과도한 운영비용의 문제로 ‘울릉군 SNS 알리미 문자서비스’의 일부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하지 못했으나 이번 앱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울릉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 시작 10일째인 오는 21일부터는 70세 미만 주민은 기존 문자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앱을 설치할 수 없는 2G 휴대전화를 사용중인 주민에 한해서는 기존 운영중인 울릉군 SMS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울릉군은 앱 서비스 개시에 따라 군 홈페이지와 반상회보 및 읍·면 사무소 안내문 배치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