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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울릉도가자미 국내 첫 종자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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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울릉도가자미(표준명 찰가자미)를 국내 최초로 종자생산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경북 연안 활어위판장과 어시장을 돌며 140여 마리의 자연산 어미를 확보했다.

지난 1월 성숙한 어미를 골라 수온조절과 호르몬 주사로 산란을 유도해 인공수정 및 부화시킨 후 7개월간의 사육과정을 거쳐 전장 4㎝급의 어린 찰가자미 4만마리를 생산했다.

현재 종자생산한 찰가자미는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와 함께 동해안의 새로운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험 양식 중에 있다.

찰가자미는 몸길이 최대 60㎝까지 성장하는 대형 가자미류로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진 수심 50∼450m의 동해안 깊은 바다에 서식한다.

허필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양식이 일반화된 넙치와 강도다리를 대체할 새로운 가자미류 양식 대상종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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