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웃 충북괴산군에 방역 소독 지원에 들어갔다.(문경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문경시는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침수지역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군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방역지원은 문경시보건소 방역차량1대와 소독 전문요원 2명이 괴산군 침수지역을 방문해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하며 방역소독업무를 지원했다.
현재 괴산군은 피해복구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나, 침수지역이 광범위해 괴산군의 자체 방역장비 와 인력으로는 방역에 어려움이 있어 문경시가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서 괴산군 관계자 와 피해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윤장식 문경시보건소장은 “재난대비 비상방역소독약품을 비축하여 수해 등 재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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