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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서부시장 오는 9월부터 맛과, 멋. 풍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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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부시장 간 고등어 축제 모습(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장기간 경제침체로 불황을 겪어온 경북 안동 서부시장이 밤 문화의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야시장이 조성된다.

안동시는 민선6기 권영세 안동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서부시장에 야시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야시장은 서부시장 내 남북방향 140m 구간(황금돼지 ↔ 청송환경개발) 매대 20개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중순 서부시장 간 고등어 축제와 맞춰 개장한다.

안동시는 야시장 조성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경주 중앙야시장과 대구 서문야시장, 전주 남부야시장 등 선진 야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조성 구간 내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개최와 야시장 개장에 따른 동의서를 받는 등 추진 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했다.

서부시장 야시장은 기존 상가와의 공생을 원칙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시장으로 조성하고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등 맛과 멋, 풍류를 제공해 고객을 유입해 상권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안동시에서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레시피로 야시장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14일까지 안동시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840-5304)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명희 일자리 경제과장은 이번 야시장 조성을 계기로 서부시장이 밤 문화로 부흥했던 옛 명성을 되찾아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안동의 밤을 바꾸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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