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영주한우 직영매장을 개점한 (주) 영주 물류가 최근 안정면 내줄리 마을에서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소백산 청정 자연서 키운 맛좋은 영주 한우가 경남 김해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경북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을 최근 건립한 ㈜영주물류가 24일 경남 김해시에 “영주한우 직영매장”을 개점했다.
지상 1층 부지면적 2,000평, 건축면적 150평, 총 150석 규모인 직영매장은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과 인접해 이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최고급 영주한우를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안정면에 위치한 ㈜영주물류는 연 6000두(25두/일)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물류 관계자는 “김해시 진영읍 영주한우 직영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에 유통망을 확대해 영주한우 소비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원순 영주시 농기센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한우 직영매장 오픈으로 1500호 지역 한우농가 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와 한우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영주 한우는 해발 1439m 소백산의 평균 수명 350년 이상인 수목이 내뿜는 맑은 공기와 뿌리에서 흘러내리는 청정수,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 속에서 사육돼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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