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과 공무원들이 12일 서면 봉덕들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단계별 용수확보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지역 누적강수량은 180.2㎜로 평년 314.8㎜의 57.2% 수준이다.
따라서 소규모 저수지 및 관정 이용 농경지에서 용수 부족으로 모내기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6월 이후 장기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 및 보수 등을 위한 예비비 1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는 서면 봉덕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저수지, 관정, 양수장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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