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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원사퇴 반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군의원의 여객선사 본부장 겸직 논란으로 최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이철우 의원에 대해 울릉군 의회(의장 정성환)가 의원 만장일치로 반려했다.

울릉군의회는 1일 제22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철우 의원의 사퇴서 안건 상정에서 이같이 반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철우 의원은 이날 정례회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직 사퇴가 반려된 이철우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본인으로 의회 개원뿐만 아니라 공적인 행사에 나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의원직 반려에 대해 공식적인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의원신분을 내려놓겠다던 이철우 의원은 4선 중진의원으로 전직 의장과 경북 시·군 의장협의회장을 지낸 지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 지역사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동료의원들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봉사하며 힘을 보태는 것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리다는 생각에 다같이 뜻을 모아 사퇴를 반려했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 관계자는 이철우 의원의 사퇴서가 정례회에서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반려된 만큼 자동적으로 의원직이 유지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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