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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서 해군 유도탄 고속함`임병래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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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래함을 방문한 최수일(왼쪽 세번째)울릉군수와 서정우(오른쪽 두번째)울릉교육장등이 함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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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 승선한 청소년들이 마냥 신기해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독도 등 동해를 군사작전지역으로 관장하고 있는 해군 제1함대 사령부(강원도 동해시)소속 임병래함이 12일 경북 울릉군 사동 항에서 함상 공개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울릉도에 입항한 임병래 함은 독도경비대원과 일반인, 지역청소년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함상에 승선시켜 대한민국 해군의 홍보영상과 함께 함정의 재원, 화력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함정이 정박된 주변 부두에는 함정 사진과 그동안 의 활동상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높혔다.

임병래함 은 해군의 노후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
·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450톤급인 이 함정은 유도탄 고속함 10번함으로 길이 63m, 9.1m, 높이 18m 로 속력은 최대 40노트(74)이다.

이 고속함에는 승조원 50여명이 탑승하고 함대유도탄과 76mm·40mm 함포가 탑재돼 있으며 3차원 레이더를 포함한 국내 개발 전투체계를 보유해 강력한 탐지·추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임병래함으로 제정된 임병래 중위는
19504월 해군소위 임관 후 6.25 전쟁시 해군 특수공작대 소속으로 전투에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둔 1950914일 영흥도에서 북한군 1개대대의 공격을 받아 포위돼 적에게 체포됐다.

임 중위는 특수공작임무의 기밀이 누설될 것을 우려해 자결했다.정부는 그의 공을 기려 1951년 충무무공훈장, 1954년에는 을지무공훈장 등을 추서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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