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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에 산불, 헬기 13대 1360명 투입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6일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가리 가막골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헬기 12대, 산불진화차, 소방차와 공무원 등 690명을 동원했으나 초속 6m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불길을 잡지 못했다. 여기에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와 인력을 철수한 뒤 7일 새벽 5시 30분께 재진화에 나섰다.


6일 오후 8시 현재까지 산림 10ha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산불이 계속되자 이 날 오후 6시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에서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구성했다.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김모씨(55)가 과수원에서 농산부산물을 태우다 야산으로 옮겨붙어 발생한 산불로 등산객 A씨(58·여)가 숨지고 장모(64)·김모(57)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도는 산불이 계속되자 6일 오후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에서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구성했다.


경북도는 7일 일출과 동시에 오전 5시 27분부터 다시 헬기 13대, 군부대, 소방대, 공무원 등 1360여명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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