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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인재양성 장학금 9년간 14억 지급
2023년까지 장학금 2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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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가 9년간 1187명의 장학생들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은 지난해 5월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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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9년 동안 1187명의 장학생에게 14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영주의 교육발전을 위해 향우회와 동창회, 일반시민 등 지역민들이 크고 작은 성금을 모아 금년 2월현재 까지 140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3억원의 기금 출연으로 시작된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기금은 시민 11계좌 운동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으며, 릴레이 기탁과 기업후원, 출향인사들의 기부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장학금 기탁이 늘어나 설립 첫 해인 2008269명의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기금 원금을 적립하는 한편, 이자수익금으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23년까지 인재육성장학기금 200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매년 5억원을 출연하고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금 마련에 정성을 모아주신 영주시민들의 뜻을 살려 영주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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