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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준비 박차
내년 4월28일부터 4일간 300만 도민의 화합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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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경북도민체전'이 최종 확정된 지난 2014년 문경도민체전에서 영천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23일 경상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내년도 '제55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일을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에서 3번째(1998년, 2008년, 2017년)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 체전'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되고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감동을 느낄수 있는 30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55회 도민체전'은 지난 2013년 10월25일 유치를 신청해 2014년 3월29일 최종 확정됐으며 2015년 11월1일 도민체전 T/F팀 구성, 2016년 2월 기본계획 시달회의, 4월, 9월, 12월 3회에 걸친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영천지역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을 대회 준비위원회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으며 내년 1월에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 행사, D-50일, 최종보고회 등이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 11월16일 개·폐회식 공개행사 대행사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의 기획사가 선정돼 개·폐회식을 준비중이며 이번 개회식은 영천시에서 선임한 총감독의 연출하에 영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공개행사를 준비해 도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영천 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27개 각종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종목별 경기장 보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도민체전을 치루기 위해 필요한 27개 경기장 중 이번 도민체전에 활용되는 시설은 시가 직접 관리하는 경기장 12개소와 학교시설 9개소, 민간시설 1개소, 타시·군 5개소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테니스장 사무동 신설, 금호체육관 리모델링, 강변체육공원축구장 관중석 확충, 시민운동장, 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궁도장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현재까지 8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시설 정비가 마무리되면 시는 도민체전을 계기로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추게 돼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영석 시장(도민체전 준비위원장)은 "말과 항공 그리고 별의 도시 영천이 2017년에 도민체전으로 희망과 화합이란 최고의 선물을 300만 도민들에게 전해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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