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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훈 WEC 회장,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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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성에너지는 김영훈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신임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미국 뉴욕 맨해튼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사무총장과 회담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훈 회장은 "WEC 신임 회장으로서 향후 에너지 안보, 환경적 지속 가능성 등 당면 과제 해결과 물과 식량 등 연관 분야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금융 분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UN의 미래 부족 자원 해결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과 반 사무총장은 UN이 2015년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WEC의 '에너지 트릴레마(에너지 안보, 환경적 지속 가능성, 에너지 형평성 해결)'의 지향점이 일치하며 WEC가 UN의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 에너지 주도'의 자문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동반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쌍방에 매우 유익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더불어 WEC가 UN 등 국제기구와 기구 간 연계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김 회장은 회담 후 "반기문 사무총장은 임기 중 에너지에 대한 지구촌의 시각을 변화시키는 데 큰 이바지를 했다"며 "이는 파리 기후변화 합의 도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됐다. WEC는 에너지 분야 큰 변혁을 이끈 반 사무총장의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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