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25~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기술과 기후테크'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 인사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DDP 아트홀 1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40여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투자자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스타트업과 투자사와의 1:1 투자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도 양일간 동시 진행된다.
DDP 1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에는 약 30개의 저탄소 식자재 생산 업체가 참여해 대체육과 채식 등 저탄소 식단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연,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푸드테크와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저탄소 음식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전시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5일 오후 6시까지 '2024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와 '2024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을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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