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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文 운영 평산책방서 직원 폭행한 20대男 구속영장 신청
영업시간 끝나 퇴거 요구하는 40대 직원 폭행 혐의
10일 창원지법서 영장실질심사
[평산책방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책방 직원인 4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책방 영업시간이 끝나 A씨가 퇴거를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했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0일 창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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