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 시민동행위원회가 안산선 지하화와 관련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0인 안산시민과 함께하는 대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 3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공간 활용 및 도시발전 방안’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패널 토론 ▷‘시민과의 동행 이야기’ 관련 강의 ▷퍼실리테이터(촉진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 의견 수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선 지하화는 민선8기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는 한대앞역에서 안산역까지 이르는 5.47㎞ 구간을 지하화해 단절된 신·구도시를 잇고 도시공간의 연계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시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안산선 지하화 개발 검토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산의 미래를 함께 그리고자 한다”라며 “이번 대토론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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