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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경희 청송군수,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방문
윤경희 청송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윤경희 청송군수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가는 등 두 팔을 걷어 붙였다.

31일 청송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전날 내년도 청송군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날 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국비 주요 사업을 건의하는 자리에서 윤 군수는 정부의 예산 편성 방향이 건전재정에 맞춰져 있어 신규로 국비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낙후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해 예방 등 다양한 행정 수요 대응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청송군이 추진중인 대표적 사업인 산림청년 미래학습관 조성, 국도 31호선 월전지구 단구간 확장공사, 월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강교 개체공사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산림청년 미래학습관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산림경영과 미래 산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면적의 82%가 산림인 청송군의 자연환경을 고려할 때 청송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하는 등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재해 위험 없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의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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