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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치킨, ‘다문화 청소년 합창축제’ 치킨 150마리 기부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 캠프 방문
올 상반기 동안 5000마리 치킨 기부
한성민(오른쪽부터) bhc 아카데미 팀장과 서울시 문전자 봉사단장이 치킨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hc 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bhc 치킨이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 참가자를 위해 치킨 150마리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다.

‘허들링(huddling)’은 남극 펭귄이 극한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몸을 밀착시키고 체온을 나누는 행위다. 국내외 다문화 및 비(非)다문화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7년 첫 개최된 이후 올해 7회를 맞은 ‘허들링 청소년 합창축제’는 국내 대표적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문화 및 일반 학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bhc 치킨은 지난 2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3박 4일간의 합동준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치킨을 기부했다. bhc 치킨 관계자는 “bhc 치킨은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hc 치킨은 올해 6월까지 송파요양병원, 작은 안나의 집(장애인시설) 등에 약 5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지역 복지단체 및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킨 나눔 행사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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