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동구바이오, 비뇨기약물 파이프라인 구축 본격화
발기부전치료제 구세정 30일 출시
런칭 심포지엄 열어 성분 등 소개
[동구바이오제약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동구바이오제약이 오는 30일 발기부전치료제 ‘구세정’(사진) 출시를 통해 비뇨기약물 파이프라인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구세정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50mg과 조루 치료제 성분인 클로미프라민 15mg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다.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 50여명을 초청해 ‘구세정’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대한남성과학회 학회장인 손환철 교수(서울의대 비뇨의학과)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인 김용우 원장(웰비뇨의학과)이 공동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뇨의학과 대학병원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도 참가해 구세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고찰과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치료의 접근방법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구세정’의 3상 임상 결과(한림의대 이원기 교수)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발매될 만성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쎄닐톤’의 임상적 유용성(베스탑비뇨의학과 이민호 원장),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병용요법(부산의대 박현준 교수)’ 등 대표 품목 및 제품 성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최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구세정’ 런칭 심포지엄에서 이원기 한림의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제공]

구세정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맡은 이원기 교수는 발기부전과 조루 질환의 높은 동반율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세정은 비뇨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신제품 구세정 출시를 통해 비뇨의학과 부문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어 비뇨기질환 치료제군의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기존 비뇨기 대표 품목과 더불어 구세정 또한 비뇨의학과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비뇨의학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한 심포지엄 주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향후 비뇨기질환 치료제 시장의 1등 제약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