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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이원석 발언에 “검찰 내부 문제, 수사중 사안 언급 부적절”
尹, 원전 생태계 강화 당부
바이든 사퇴에 美 상황 예의주시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이원석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수사 중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검찰 내부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부인 조사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별개로 비공개 조사 특혜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에 응한 것”이라며 “대통령 부인이 소환돼 대면으로 검찰조사 받은 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 방식, 시기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추후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체코 원전 수주 관련해 관계 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팀플레이 정신’으로 최종계약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으며, 국내 원전업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은만큼 원전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특사파견도 검토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구성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정되는대로 빠른 시일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다른 국가의 국내 정치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걸 원칙으로 한다”면서도 “미국 대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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