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올리브영, DHL과 친환경 배송 협약…지속가능한 항공유 쓴다
CJ올리브영과 DHL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DHL 코리아 본사에서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정주(왼쪽부터) 올리브영 SCM담당,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CJ올리브영이 국제 배송 기업인 DHL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는 DHL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친환경 배송 서비스다.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속가능한 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SAF는 폐식용유, 플라스틱 등 재사용이 가능한 비화석으로 생산한 항공 연료다. 일반 제트 원료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여 개 국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판매 상품에 대해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주문하면 국내에서 발송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CBEC) 플랫폼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DHL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은 친환경 물류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