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행사장 전경.[대경경자청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에 홍보관을 운영,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제약 분야 투자 강점을 홍보하고 기업유치 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 행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기업과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머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을 포함해 역대 최대규모 15개국, 232개사가 참가했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 DGFEZ 홍보관을 설치해 바이오·제약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신서첨단의료지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인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며 바이오 분야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비롯한 '해양바이오메디컬실증센터', '동물용 의약품생산센터'등이 설립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달 27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돼 글로벌 바이오거점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대경경자청 청장은 "이번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참가는 글로벌 기업과 수도권 기업에게 DGFEZ의 바이오·제약 산업 강점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해 유망한 기업 유치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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