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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안승완 주무관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안승완 주무관.[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제4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설과 안승완(46) 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주무관은 지난 20년간 시설 분야의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효율적인 시설 투자를 위한 학교시설의 수선 주기를 연구해 2024년 본예산 편성 기준 287억원의 예산 절감에 이바지 했다.

또 시설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경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경북도교육청 고시 제2023-7호)을 마련하고 시설 투자와 수선 주기를 연계하기 위해 예산편성 단가를 전부 개정해 예산편성에 적용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에 우수사례로 전파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등 군부대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안 주무관에게 정부포상 수여 기준에 따라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하고 적극행정 운영 규정에 의거 1호봉 특별승급의 인사상 혜택도 부여했다.

안승완 주무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선 수상 자체의 기쁨도 크지만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얻은 부분이 가장 기쁘다"며 "모든 학생이 수준 높은 시설 환경에서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더욱 우대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다"며 "적극행정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6회 연속 수상에 이어 정부 주관 적극행정 유공 포상을 받는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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