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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계3구역에 2550가구 공급한다…단지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조성
1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재정비촉진구역.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시는 지난 16일 개최한 제6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183번지 일대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상계3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이다. 총 25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549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상계3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이다.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확보했다.

아울러 대상지 서측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상계3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상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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