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 모습.[경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11일 석장동 서천 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및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구장은 4만2700㎡ 땅에 코스길이 1.321㎞인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2021년 18홀 규모 경주파크골프1구장을 개설했으나 이용객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인근에 18억원을 들여 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경주시는 하반기에 안강읍에 7억원을 들여 9홀 규모 북경주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추가로 문을 연다.
이렇게 되면 경주지역 파크골프장은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117홀 규모로 늘어난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보다 작은 면적의 골프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채로 플라스틱 재질 공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기존 산책로와 어우러진 매우 넓은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이 여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골프장"이라며 "특히 형산강과 송화산 주위에 위치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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