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에게 무료 라면을 제공한다는 가게가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폐지 어르신께 라면 나눔 행사를 하는 가게,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우리 동네 특성상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오늘 길을 걷고 있는데, 한 식당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푯말이 붙어있었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푯말에는 식당 출입문에 '폐지 수집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라면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A씨는 "가뜩이나 장사도 잘 안되는 동네인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장님이 계셔서 뿌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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