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사진=김대식 의원실]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은 계속돼야 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과 여야 협치의 노력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과 남 의원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글로벌시대의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전문성 강화의 일환으로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추진하는 법안을 여야 공동으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재활분야 물리치료의 전문성 강화 일환으로 현재 3년제, 4년제로 이원화된 물리치료학과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료인뿐 아니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전문대학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 발의에는 30여명의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개정안에는 김대식 의원을 비롯해 주진우·김기현·강승규·백종헌·박수영·곽규택·조정훈·김용태·배현진·고동진·박성민·조경태·정연욱·박성훈 국민의힘 의원과 남인순·허종식·조승래·조정식·이정문·김영호·이재강·정을호·고민정·진선미·김원이·김윤·오세희·채현일·이기헌·박정현·한창민 민주당 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대식 의원은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여야가 정쟁 중이지만,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의정활동의 중점을 두고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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