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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자청, 2030 비전선포식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경자청 조합위원, 혁신기관,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2030 신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지니스 거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대경경자청이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함에 따라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핵심전략산업인 미래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1부 비전선포 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 축사 ▲비전 및 핵심과제 발표 ▲비전선포 세리머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혁신포럼은 ▲자율주행차 및 AI기술융합 관련 주제로 국민대 정구민 교수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가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은 2029년 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것으로 '지역 거점'이었던 기존의 역할을 넘어 '글로벌 거점'이 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구체적 목표로는 2028년 14조4000억원, 2032년 19조1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하겠다고 제시했다.

지난 2022년 경자청은 6조98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또 지난 2022년 3만개였던 일자리를 2032년에는 5만5000개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3가지 핵심 전략과 18개 과제는 중장기 발전용역을 통해 마련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출범 16주년을 맞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이번에 수립한 '2030 중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신공항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려 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지역의 경제중심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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