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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다녀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주말 절정,인기 절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지방관광 활성화 정책인 ‘로컬100’ 붐업 차원에서 다녀간 강원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꽃밭이 오는 주말 절정을 맞는다. 유 장관이 다녀간 뒤 인기도 절정이다.

6월 여름 라벤더축제가 시작되면서 보랏빛 낭만을 즐기고 청옥호를 배경으로 시원함을 만끽하기 위해, 동해 무릉별유천지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꽃밭 (2024년 6월11일 사진)
무릉별유천지 스카이글라이드(2023년 6월 사진)
무릉별유천지 두개의 호수 (2022년 4월 사진)

라벤더도 아름답고, 두개의 에메랄드빛 호수와 스카이글라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여행객들의 인기를 모은다.

특히 이곳은 대한민국 선진국 건설 임무를 마친 시멘트 원료 석회석 채석장에 물이 고여, 플리트비체급 아름다운 빛의 호수를 만들어냈다. 동해시는 대한민국 최대 석회석 지대이다. 플리트비체도 석회지대다.

쌍용이 국민들의 힐링을 위해 기부했고, 동해시가 치밀한 계획으로 자연친화적 테마파크를 만든 것이다. 자녀들에게 한국 산업 인문학을 들려주는 교육장이기도 한 것이다.

무릉별유천지 라벤터꽃은 이번주말 절정을 맞는다.

무릉별유천지에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만461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입장수입(체험시설 이용료 제외)만 1억 800만 원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무릉별유천지 진입도로부터 주차장까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주말 제1, 제2주차장은 이미 만석이 되는 등 축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릉별유천지 매표소에서는 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줄로 입장하는 데만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해프닝이 발생됐다.

이로 인해, 라벤더축제 첫날인 8일(토)에는 5650명, 둘째날 9일(일)은 6890명을 기록했으며, 주말 일평균 방문객 20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릉별유천지에서만 판매중인 시그니처 먹거리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맛 보러 쇄석장 내 전망카페를 찾는 방문객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주말 평균 판매량이 1000개에 달하고 있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라벤더 축제 기간에 1500여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가장 선호하는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다.

시멘트 아이스크림.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상징하는 삽 모양의 스푼은 대부분 닦아서 챙겨간다.

지난 7일 KTX를 이용해 동해시를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무릉 별유천지에서 시멘트 아이스크림을 찾을 정도로 현재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이색 별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는 이번 주말 라벤더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 지난 주말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전세버스 4대를 추가로 임차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열리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장을 방문하면 라벤더 정원에서 보라빛 낭만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으며, 지역가수 버스킹, 마술쇼, 사생대회, 보물찾기,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 및 플라이보드쇼, 페달카약 체험, 체험부스, 푸드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가는 달 6월 로컬 100선과 한국관광 100선, 대한 민국 밤밤곡곡에 선정된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한 북평민속시장, 도쨰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추암해변 등 산악부터 도심, 해양관광을 모두 아우르는 동해시에서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하고 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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