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 10~16시
“지구의 SOS, 응답하라 강북” 슬로건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감대 형성
“지구의 SOS, 응답하라 강북” 슬로건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감대 형성
2024년 강북환경축제 ‘기후위기! 응답하라’ 포스터[강북구 제공]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4년 강북환경축제 ‘기후위기! 응답하라’를 다음달 1일 북서울꿈의숲 서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설명에 따르면, 강북환경축제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방문객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하고, 저소득층 LED 보급 사업, 에코마일리지,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등 친환경 사업을 구정 전반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 교육 및 홍보를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추진하며 영유아·초·중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환경인형극, 초록꿈나무 환경교실 등도 진행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며 “강북환경축제에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며 탄소 저감 생활 운동에 전 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