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모션 입체안마·자동체형 센싱기술 등 주요 기능 담아
[HSAD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HSAD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LG전자 프리미엄 안마의자 ‘힐링미 아르테’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HSAD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예술 사조의 미술작품을 AI에 학습시킨 후 생성된 이미지를 수정, 변형,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LG 힐링미 아르테’만의 화풍을 창조해 제작했다. LG전자의 ‘가전 기술력’과 오브제컬렉션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반영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LG 힐링미 아르테’가 가진 지향점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LG 힐링미 아르테’ 디지털 캠페인은 ‘예술적 휴식의 완성, 아르테’라는 주제로 ‘피로 푸는 소녀’, ‘무선무죄’, ‘조용한 만남’, ‘오후의 손님’, ‘3년 뒤 이별’, ‘귀 대는 밤’, ‘부부’ 편 등 총 7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HSAD는 각 편에서 핸드모션 입체안마, 자동체형 센싱기술 등 제품의 주요 기능과 효과를 고급스러운 감성의 도슨트 영상 컨셉으로 재치있게 담아냈다.
본 캠페인을 제작한 유영민 HSAD 아트디렉터는 “생성형 AI로 수초, 수분 내에 끝없이 생성되는 이미지들은 기존의 광고 제작 프로세스에 견주어 볼 때 가히 혁신적”이라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독창성과 AI의 기술적 활용성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힐링미 아르테’만의 프리미엄함을 영상에서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HSAD는 이번 ‘LG힐링미 아르테’ 캠페인 외에 LG유플러스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 캠페인, 한국관광공사 ‘What If Vincent Van Gogh Visited Korea’ 캠페인 등에서도 AI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엔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EnnoV’ 광고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진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대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
HSAD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대에도 결국 캠페인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창의적인가”라며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회사로서 앞서 나감과 동시에, 마케팅의 성패를 바꾸는 창의성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고객사의 브랜드를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영상 공개와 함께 작품명 짓기 이벤트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공개된 ‘디 아르테 컬렉션’ 영상 7편 중 마음에 드는 영상 1편을 골라 작품명을 짓고 개인 SNS에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아르테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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